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은 제주 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연수 과정을 상시 운영하면서 ‘제주 정체성 교육’의 기반을 갖출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탐라교육원은 올해 ‘교육공동체의 배움과 성장 지원’을 운영 목표로 삼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교육원은 지난해 ▲인물사를 통해 배우는 제주 근현대사-최정숙편 ▲제주해녀와 유네스코 ▲제주 항일운동의 흔적을 찾아서 등의 콘텐츠를 자체 개발했는데 오는 5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직원들을 위해 ‘미래 제주교육 리더십 직무연수’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제주교육의 리더를 희망하는 교육 경력 10년 이상의 교원을 대상으로 6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 연수는 제주교육의 미래 비전, 리더로서의 사명감과 철학, 교육중심 학교 조직운영, 경영실무 등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고관수 원장은 “올해 글로벌 시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구축한 동시통역시스템을 활용한 외국인 강연으로 외국의 다양한 교육 사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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