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청렴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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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찬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청렴,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 예부터나 지금까지 시대가 지나면서도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고의 자세이자 솔선수범해야 하는 덕목으로 인식되어 왔다. 공직자 최고의 덕목이 청렴이라는 인식에는 오랜 기간 청렴하지 못해 국민들의 믿음에 충족하지 못했던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현재 공직자들은 청렴으로 빛나는 충무공 이순신, 황의정승, 율곡 이이 등 많은 위인들을 되돌아보며 보다 청렴한 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하고 있다.

이 발걸음이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9129,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이전 평가지표와 비교할 때 100점 만점 57점으로 이전보다 3, 순위는 180개국 중 51위에서 45위로 상승하며 2002년부터 시작된 발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나의 공직생활은 어느새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공직자는 처음 공직에 발을 들여 놓으며 공명정대하고 청렴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초심을 갖고 시작한다. 또한 청렴교육, 서약, 결의, 사이버교육 등을 통해 계속해서 청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청렴을 위한 정책과 함께 초심을 잊지 않고 굳건히 하며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려는 마음을 지킨다면, 곧 청렴한 사회를 향한 발걸음은 개개인에서 공무원 전체의 발걸음이 될 것이며, 발걸음의 중심에는 어느새 자기 자신이 있을 것이다. 이런 행보 속에서 우리사회는 점차 청렴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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