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CC서…국내 정상급 선수 대거 출전
우리나라 최정상 여자 프로골퍼들이 제주에 모여 샷대결을 펼친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19야드)에서 열린다.
롯데렌탈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최정상 선수 120여 명이 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김지현(28·한화큐셀)을 필두로 지난해 대상과 신인상을 차지한 최혜진(20·롯데), 다승왕에 오른 이소영(22·롯데), 올해 신인왕 경쟁을 벌일 박현경(19·하나금융그룹)과 조아연(19·볼빅) 등이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내년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주최 측은 이 기간 현장을 찾을 갤러리들을 위해 퍼팅 체험과 골프를 못 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장 내 신차장 부스에서는 최신 차량을 직접 볼 수 있으며, 4라운드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와 국내선 왕복 항공권,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역사와 위상에 걸맞게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이번 대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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