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로 무단점용 농기계 일제 정비
제주시, 도로 무단점용 농기계 일제 정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시는 올해 농촌지역에서 무질서하게 관리되고 있는 농업기계 및 부속장비에 대핸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폐농기계 등 질서위반 농기계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폐농기계 방치 행위 14, 장기간 도로 점용 및 적치 해위 82건 등 총 96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농기계들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430일까지 소유주 파악, 계고장 부착 등 소유주 자진 철거 및 적정한 장소로 이동을 독려하고, 만일 자진철거 미이행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농업인 및 농기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그 동안의 잘못된 농업기계 및 장비 보관 관행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계도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도로 이용환경 조성과 주변 미관 훼손 방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경운기나 트랙터 등의 농기계를 집 주위 도로변에 무단 주차하거나 로우더 등 대형농기계 부속장비를 도로변에 장기간 무단 적치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앞으로 이같은 행위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7무단 방치 농업기계 일제 정비의 날을 운영해 한림읍 및 애월읍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차량 및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폐농기계 1대를 수거하고, 도로변 무단 적치된 농업기계 및 장비 10대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