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23명으로 구성…LA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방대두씨, 감독 맡아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강철준)가 레슬링부를 창단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달 28일 대강당에서 레슬링부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철준 총장과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윤상택 제주국제대 스포츠단 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했다.
제주국제대 레슬링부는 남자 22명, 여자 1명 등 모두 2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1학년 7명(그레코로만형 4명·자유형 3명), 2학년 4명(그레코로만형 3명·자유형 1명), 3학년 3명(자유형 3명), 4학년 9명(그레코로만형 6명·자유형 3명)이다.
감독은 1984년 LA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방대두씨가, 코치는 남녕고와 관동대를 졸업한 이지훈씨가 각각 맡았다.
특히 방대두 감독은 바르셀로나·아테네·시드니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국가대표 그레코로만형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제주국제대는 전국체전을 포함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그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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