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서
제주지역 아마추어 음악인으로 구성된 펀 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안상근)는 13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는 이문석 작곡가가 동요 태극기를 관악 행진곡으로 편곡한 ‘한국의 상징 No2’로 흥겨운 연주회 시작을 알린다. 또 하이든(hyden)의 ‘트럼펫 콘서트 Eb 내림마장조’(Trumpet Concert Eb major)를 오천우 단원이 협연하고, 가수 현미의 ‘이별&밤안개’를 오승현 단원이 편곡해 연주한다.
이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영국의 그룹 사운드 퀸의 노래들을 윈드오케스트라 메들리로 편곡한 ‘갓 세이브 더 퀸(God Save the Queen)’을 연주한다. 또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부른 ‘천개의 바람이되어’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루이스 폰시 원곡의 라틴팝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펀 윈드 오케스트라는 원석호 지휘자의 지도로 2013년 펀 앙상블로 창단해 지금까지 정기연주회와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고, 제주국제관악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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