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울본부 등 동백꽃 배지·‘4·3이 머우꽈?’ 책자 나눠주며 홍보전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서울에서 4·3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본부장 박시영)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4·3 홍보 책자인 ‘4·3이 머우꽈?’를 배부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울사무소, 탐라영재관, 제주도관광협회 서울홍보사무소, 제주도개발공사 서울사무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서울지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 제주 4·3의 진실과 올바른 의미를 온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시영 서울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4·3의 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아픈 역사를 함께 치유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