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안전공단,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주요 관광지와 공항만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6월 초까지 불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봄꽃구경,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스 등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 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무자격 운전자, 속도제한 준수, 음주운전 여부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회전 단속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업자에 운전자에게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회전 단속은 관련 규정이 없어 계도만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제주에서 봄을 즐기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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