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 교통·수중레저형 관광·동백동산 생태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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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 발표…文 대통령, 전국 4개 기초지자체 지역관광 허브 육성 피력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송도 경원루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송도 경원루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제주 스마트 교통, 수중레저형 관광, 동백동산 습지 생태체험 활성화를 지원한다.

정부는 2일 오후 인천 송도에 있는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외래관광객 2300만명을 목표로 방한 및 국내 관광수요 확대, 지역 관광거점도시 육성, 매력있는 콘텐츠 집중 투자, 스마트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관광혁신의 제도적 기반 마련 등 5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지역 관광거점도시 육성 분야에서는 스마트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교통이 오는 8월 제주에서 시범 실시된다.

이 사업은 관광객 관점에서 전 교통수단이 통합된 단일 플랫폼을 이용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도출하고 스케줄 조회, 예약·결제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체험형 프로그램 확충 방안으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습지 등 지역주민 주도의 생태체험이 확대된다.

콘텐츠 투자 분야인 해양레저 관광은 서귀포시에 수중레저형 거점이 우선 조성된다.

정부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과 제주 외에 광역시 1곳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전국 기초지자체 4곳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해 지역관광 허브로 육성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살린다면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관광 허브 육성, 관광벤처, 관광두레, 청년 창업 등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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