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6월 23일까지 '제주 자연 2019 - 공존의 이유'展
예술과 환경, 자연, 인간의 상관관계를 조망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제주현대미술관은 끊임없이 개발과 욕망을 위해 달려온 인간이 직면한 역설적 현실을 되짚어 보고 잃어버린 가치를 설찰하기 위해 ‘제주 자연 2019 - 공존의 이유’ 전시를 6월 23일까지 열고 있다.
특히 인공과 자연이 혼재된 제주 자연의 현실을 미술의 목소리로 되뇌며 생명이란 무엇이며 자연과 인공의 경계는 어디인지, 삶과 죽음의 경계는 어디인가 등에 대한 근원적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전시는 원초적인 제주자연의 가치를 서정적으로 포착하거나 혹은 분석적으로 바라보고 또는 파괴되고 있는 현장들을 고발하는 박훈일·이다슬·박선민 작가가 참여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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