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5G는 혁신성장 인프라…대전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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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 쾌거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육성 강조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8“5G(5세대)는 혁신성장의 인프라라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1996년 세계 최초 무선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세 번째 문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산업화 시대 고속도로가 우리 경제의 대동맥이 되어주었듯,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 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정부와 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해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고,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지능형 폐쇄회로(CC)TV,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5G를 도입·활용하고, 과감하게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실시해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망 구축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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