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교육연구원 2월 출범…8월까지 리모델링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로봇·드론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탐구체험관’이 오는 8월 문을 열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원장 김근수)은 오는 8월까지 AR 체험, VR 체험, 로봇체험, 드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하 체험실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서 명칭을 바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기존 교육연구 및 과학교육 진흥에 관한 업무와 더불어 수학교육 및 정보교육 진흥에 관한 업무를 추가로 맡아 지난 2월 본격 출범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조립과 분해가 자유로운 모듈형 탐구 체험물로 공간을 배치하고, 관람자가 직접 조작하며 과학현상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물을 설치하는 과학탐구체험관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하 체험실에 AR 체험, VR 체험, 로봇체험,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천체투영실도 아날로그 방식에서 다양한 천체 관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중이다.
김근수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발상과 도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사람을 육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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