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 "지역의료 혁신에 3년간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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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 의료서비스 혁신 사업에 올해부터 3년 동안 200억원이 투자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8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소 직제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보건소와 소방서, 도내 종합병원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적정한 응급처치와 병원에 도착 후 맞춤형 처치가 가능해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양 시장은 이어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별 안전지킴이 응급구조 전문가를 양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마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에 최근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며 “향후 3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을 투입해 통합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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