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악화 중문관광단지 체질 개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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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 규제계획 검토 용역 진행
활성화 방안 모색 및 현황 등 분석
중문관광단지 전경. 제주신보 자료사진
중문관광단지 전경. 제주신보 자료사진

해마다 방문객이 감소하는 등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체질 개선이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 규제계획 검토 용역'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중문관광단지 활성화 방안과 제주관광 트렌드 전망, 중문관광단지 관광시설 이용 현황 및 요구도 분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중문관광단지 조성계획 상의 토지 이용 및 개별시별 건폐율·용적률 기준 등 개발사업승인 현황을 파악한다. 또 완성시설현황·용지분양 후 시설 미조성 현황 등을 파악해 중문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중문관광단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조달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조성계획 변경실행,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발생하는 관광객 유치 및 매출 증대 등 효과 분석도 이뤄진다.

한국관광공사는 1978년부터 서귀포시 토지 3562000에 관광단지 조성을 시작했다.

중문관광단지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여행코스로 자리 잡는 등 그동안 제주 관광을 견인해 왔다. 하지만 관광 트렌드 변화 등의 요인으로 최근 경쟁력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20136765770, 20146528427, 20156466515, 20166001058, 20175259432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특히 1단계 지역의 시설이 노후화돼 리모델링 등이 필요하지만 조성계획 기준 등에 따라 시설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최근 중문관광단지 입주기업들이 숙박업을 중심으로 증축이나 개축을 할 수 있도록 제주형 유원지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관계자는 해마다 방문객이 감소하고 10~15억 가량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이번 용역을 통해 단지 활성화 및 단지 조성계획 조정변경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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