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 충북 일원서
우리나라 1800만명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생명중심 충북에서 하나 되는 화합 축전’을 구호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 선수단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43개 종목(정식 39개, 시범 4개)에 6만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692명(선수 602명, 임원 90명)이 출전한다. 이는 지난해(26개 종목 625명)보다 67명이 늘어난 수치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2월 ‘제3차 생활체육위원회 회의’를 열어 선수단 참가 종목 및 인원을 확정했으며, 선수단은 현재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승패를 떠나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라며 “제주 선수단이 체육회가 추진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주 선수단의 결속을 다짐하는 결단식은 16일 오후 5시30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19회째를 맞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제주에서 처음 개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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