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19년도 수산업경영인 52명을 선정하고, 사업기반 마련 및 경영개선을 위해 총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연구원은 1990년대부터 연령 및 수산업 종사 경력 등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으로 나눠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어업인후계자 38명, 전업경영인 10명, 선도우수경영인 4명 등 총 52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했다.
선발된 수산업경영인에게는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기존 대출받은 정책지원 자금(수산업경영인육성자금, 귀어창업자금)을 차감한 금액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원은 올해부터 수산업경영인 선정 후 자금신청 기한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사업 추진 지연 등으로 기한 내 자금 신청을 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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