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13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자원환경순환센터 쓰레기소각장 건설현장에서 건설용 엘리베이터가 멈춰 70m 상공에 근로자 7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립된 근로자들은 사고가 발생한지 50여 분만인 오후 3시9분께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7명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엘리베이터 케이블 단선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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