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막 44일 만에 집으로…전북과 시즌 첫 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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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서
현재 4무 2패로 리그 11위…홈 5연전서 반등 노려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올 시즌 개막 44일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제주는 13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보수공사로 시즌 초반 6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른 제주는 현재 42(승점 4)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

제주와 맞붙는 전북은 321패로 3위에 랭크됐다.

제주는 지난 시즌 전북과 4차례(13) 만나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271845패로 열세다.

그러나 전북이 지난해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데다 주중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까지 소화하는 것을 고려하면 제주에도 승산은 있다.

게다가 아직 승이 없는 제주로서는 이번 전북전이 시즌 첫 홈경기인 만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특히 제주시에서 시즌 첫 홈경기를 해 적지 않은 관중 동원도 기대된다. 제주는 2007년부터 리그와 ACL을 포함, 23경기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치렀는데 경기당 약 7500명이 운집했다.

이곳에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린 경기는 20095월 열린 전북전으로 당시 21856명이 들어찼었다.

홈 이점이 반드시 승점 3’이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팬들의 응원이 만드는 뜨거운 분위기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제주 관계자는 경기장 보수 문제로 홈 개막전 일정이 늦어져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동안 참고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이번 전북전을 시작으로 강원, 상주, 경남, 수원과 차례로 이곳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홈 5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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