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서귀포시 성산읍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본지 4월 10일자 1면 보도)와 관련,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보고회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10일 국토부에 중간보고회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수많은 논란거리를 낳은 사전타당성용역에 대한 검증을 할 검토위원회가 재개되는 시점에서 중간보고회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검토위원회의 재개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중간보고회를 그대로 강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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