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11일 거행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한대섭)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태선 애국지사,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한대섭 광복회 제주지부장, 황의균 제주보훈청장 등 등 주요기관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만세사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날 기념식은 3·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계승과 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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