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의원별 1국가 외교 책임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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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의장, 이금회 회동서 의원외교 중요성 강조…필요하면 지원 규정 마련 방침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원외교 혁신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 의장은 지난 12일 국회 3층 귀빈식당에서 여아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인 이금회 의원들과 정례 오찬 회동을 가졌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의원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5당 대표 등과 함께 미국 순방을 갔을 때 느꼈다외교는 정부가 주관하고 우선적으로 나서야지만, 세계 각지를 방문해 보면 의회외교가 더욱 활성화돼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의원외교 혁신 차원에서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고,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출장 일정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지금부터는 의원외교를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하며, 꼭 필요한 외교는 열심히 나가서 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 방안으로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힘을 동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여기 중진의원들께서 나라를 하나씩 맡아서 외교 책임자가 되는 것을 논의해보면 좋겠다. 300명 전 의원이 한 나라를 책임지고, 전문가, 달인이다 말할 수 있도록 배치해 운영해 보자고 제안했다.

문 의장의 이 같은 구상은 기존 의원 외교협의회 활동과는 별개이며, 필요하면 관련 규정을 새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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