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제주의 물 수요량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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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본격

미래 제주지역 상수도의 합리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이 본격 추진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2일자로 도청 홈페이지에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안)’이 공고됐다.

이번 공고는 용역 업체 선정에 앞서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을 미래 알리는 것이며, 용역 업체 선정은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10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며, 본 계획 수립 이후 5년마다 변화된 여건에 맞춰 5년 마다 계획 변경도 추진된다. 고시 전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계획은 지난 2008년 처음 수립됐고, 변경계획은 지난해 2월 고시된 바 있다.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수돗물 중장기 계획 ▲광역 상수도 개발 ▲수도시설 개선 및 확충 ▲수도사업 재원 조달 등의 계획이 수립되게 된다.

계획 수립은 제주의 계획인구와 계획급수보급률, 계획 급수인구 등이 반영되며, 이를 통해 급수량 원단위, 일 최대 용수(생활, 공업, 기타) 수요량 등이 제시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미래의 제주지역 물 수요량을 예측해 원활한 물 공급과 수도정비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며 “계획 수립 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며, 계획연도는 환경부 승인 시점이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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