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 갑선거구 '최대 격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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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년 맞아 예비주자 10명 거론…강창일 의원 5선 도전 '관심'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제주시 갑지역구는 현역을 포함해 10명의 예비주자가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역 의원을 포함, 5명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면서 당내 경선이 치러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에서도 주요 당직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내년 총선까지 팽팽한 기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강창일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창일 국회의원(67)5선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년 총선을 시작으로 17·18·19·20대 내리 4선 배지를 단 강 의원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현재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면서 민심의 뜻에 따르겠다. 출마 여부는 연말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강기탁 변호사
강기탁 변호사

같은 당에선 강기탁 변호사(52)가 출마를 고심 중이다. 강 변호사는 민변 사무차장을 역임한 노동·인권변호사로서 정치적 여건이 조성되고 도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지 출마에 응할 수 있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김태석 도의회 의장
김태석 도의회 의장

민주당의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64)이 출마에 마음을 두고 있다. 3선 도의원이자 11대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과 갈등 중재에 앞장섰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도민들의 뜻을 수용해 왔다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원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박원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같은 당의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57)도 출마에 마음을 두고 있다. 3선 의원인 그는 2공항 건설과 축산폐수 무단 배출, 대규모 개발사업장 특혜 등 제주의 현안이자 갈등을 불러온 사안을 잘 대처하며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국회 입문에 관심을 표명했다.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같은 당에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58)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4선 도의원이자 9대 도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그는 기성 정치가 바뀌어야 할 때가 됐다며 살맛나는 제주 실현을 위해 새 인물론을 부각시키며 도전에 나섰다.

 

구자헌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구자헌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자유한국당에선 구자헌 도당위원장(51)이 출마에 나서기로 했다. 구 위원장은 현 정부와 민주당은 포용과 화합의 정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기울어진 운동장의 정치 구도를 바로잡는 진정한 정치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
장성철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

바른미래당에선 장성철 도당위원장(51)도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20대 총선에 도전했던 장 위원장은 도민들은 일을 할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이념과 기득권에 사로잡힌 제주의 정치환경을 바꾸는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병수 정의당 위원장
고병수 정의당 위원장

정의당에선 제주시 갑위원장으로 내정된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55)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 위원장은 도민들에게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정치인으로서 도정과 국정에 봉사하고 싶다() 노회찬 의원의 뜻을 받들어 제주의 정치지형을 바꿔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현재 무소속인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52)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4선에 성공해 2011년부터 관광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정치 입문이 옳은 길이고, 제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봉사할 각오가 돼 있고, 당적은 추후에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63)도 자천타천 출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고 전 시장은 9급 공무원에서 출발해 시장에 오르기까지 40년간의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를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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