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입주경기실사시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형업체와 중견업체가 체감하는 경기는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제주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73.3으로, 전달 57.1에 비해 16.2p 상승했다.
3월 중 입주경기 실적은 80.0으로 전망치보다 22.9p 높게 집계되는 등 입주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규모별로 3월 중 입주경기 실적은 대형업체가 100.0으로, 전망치 40.0을 훌쩍 뛰어 넘었지만 중견업체는 50.0으로 전망치(72.7)를 크게 밑돌았다.
4월 전망치도 대형업체가 77.7을 나타낸 반면 중견업체는 66.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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