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민주당 현역 의원 출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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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보수성향 후보들 다자구도

2000413일 치러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0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내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선거구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는 8명이다.

 

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164·13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강지용 후보를 꺾고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한 위성곤 의원(51)이 재선을 노린다.

김삼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김삼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김중식 전 남주고 총동창회장
김중식 전 남주고 총동창회장

1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삼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50)이 출마 의지를 굳힌 가운데 김중식 전 남주고 총동창회장(60)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바른미래당에서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가 없는 가운데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65)의 출마 여부가 관건이다.

강경필 변호사
강경필 변호사
허용진 변호사
허용진 변호사

여기에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인 양윤녕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58)을 비롯해 20164·13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도전장을 내밀었던 강경필 변호사(56)와 허용진 변호사(61)의 출마 여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강 변호사와 허 변호사는 지난 총선 직후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현재 당적을 갖고 있지 않다.

양윤경 서귀포시장(59)도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꾸준히 출마 예상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3선 도의원을 거쳐 지난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위성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한 일들을 제대로 평가 받고 싶다며 재선 의지를 불태웠다.

김삼일 자유한국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서 당협위원장을 맡긴 것은 내년 총선을 책임지라는 의미라며 1 야당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내년 총선에 출마해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중식 전 남주고 총동창회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정치인들이 이를 타개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출마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정치권이 양극화되면서 나라가 걱정이다. 현재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지만 좀 더 신중을 기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양윤녕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금은 총선보다 당 지지기반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내년 총선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필 변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까지는 많이 남았다.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았다.

허용진 변호사도 정치권이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금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퇴임 후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총선 출마는 생각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불출마 입장을 확고히 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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