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온라인 카페 물품사기 '노출'
제주 유명 온라인 카페 물품사기 '노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같은 번호로 4명 피해 접수…경찰 계좌 개설지역 파악 중
사업자등록증·신분증·택배영수증 제시해 피해자 안심시켜

제주지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판을 통해 물품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지역 유명 온라인 카페에서 중고 에어컨 판매게시글을 보고 판매자 계좌로 102만원을 송금했으나, 이체 금액을 확인한 판매자가 곧바로 잠적했다는 A(26)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매 전 판매자는 A씨에게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제시했고, 판매대금을 받자 택배를 보냈다며 휴대전화로 택배회사의 영수증 사진까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확인 결과 최근 해당 휴대전화번호로 똑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본 이들은 모두 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온라인 물품사기에 사용된 계좌의 개설 지역을 파악해 관할 경찰서에 사건조사를 이첩할 예정이다.

이처럼 온라인 물품사기 수법이 보다 지능화 되면서 제주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온라인 물품사기 신고건수는 2017762, 20181245건이며, 올해도 3월가지 321건이 접수됐다.

또 제주지역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2017643, 2018908명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3월가지 208명이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물품을 거래하기 전 경찰청이 제공하는 사이버캅이나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에서 사기 신고여부를 확인하고, 가급적 안전결제를 이용하길 바란다명절이나 휴가기간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해 온라인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宣 美慶 2020-08-18 14:31:54
다시는 사기를 못치게 사기꾼을 잡아주세여.
저는 일본에서 20년동안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2년전 제주에 내려가 생활하면서 알고지낸분이 있었습니다.그분이 몇번에 제주랑 일본을 오가면서 일본제품들을 부탁한적이있었습니다.
총금액60만원상당으로 기억합니다.만
치일핑리미루다가 20만원만보내주고 나머지 40만원돈을 덜보내셨어요. 계속보낸다면서 1년이 지났습니다.다른돈이면 인생실면서똥발았다하는데.
자기는제주에 말농장도하고 골프생활을 하고있더군여그러면서 보낸다고 보냈다고 거짓말이일수입니다.
이름은 제주에집도있고 2억현금있다고 자랑도하먼서 …어찌신고해야합니까. ?
코로나때문에 갈수고없고 괘씸해서 가끔 이렇게 화가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