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기, 건설 부문 부진 지속…관광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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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경제가 건설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 부문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3월 중 제주지역 건축착공 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지만 건축허가 면적은 주거용이 줄면서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건축착공 면적은 169000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하지만 건축허가 면적은 159000로 전년 대비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관광객수는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은 3049394(잠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349722(잠정) 5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106713명으로 85.8%, 2111927명으로 96.2% 증가했다.

지난 2월 중 농수축산물 출하액은 모두 감소했다. 농산물은 월동채소의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고, 수산물 출하량도 갈치를 중심으로 14.9%(잠정) 감소했다. 축산물도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은 농림수산물을 중심으로 5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은 음료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부동산가격은 3월 중 아파트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전체 주택매매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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