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밤하늘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정현부,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바쁜 일상과 교통의 발달로 걸어 다니기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아져 밤거리를 여유롭게 거닐며 하늘을 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최근 도시 환경과 미세먼지 때문에 별을 보려고 해도 육안으로 뚜렷한 별을 관측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뚜렷한 별의 관측을 통해 추억을 쌓고 미래를 꿈꾸며 힐링 할 수 있는 장소를 서귀포시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서귀포시 1100로 506-1(하원동) 구 탐라대 부지 내에 위치한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다.

천문학은 지구 밖의 천체나 물질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의학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학문의 하나이다.

1608년 네덜란드의 안경제조업자 H. 리페르스헤이가 최초로 굴절망원경을 만들었으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으로 천체관측에 망원경을 사용함으로써 태양계 내 목성이나 토성 등과 수많은 행성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천문학에 혁명을 일으켰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천체망원경 7대로 별과 달을 관측할 수 있는 관측실, 영상으로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체투영실, 전시실, 영상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휴관일만 빼고는 매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별을 보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

약간의 여유로움으로 아이, 연인, 부부가 함께 참여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밤하늘의 별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