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항공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의 줄임말로 일하기 좋은 조직풍토를 만들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법정 제도와 사내 복지제도를 정리한 안내 책자를 만들어 전사에 배포했다.
또 임신한 직원들에게는 축하선물과 임신부임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사원증을 선물해 동료들이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출산전후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정기적인 특강과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육아휴직 복직자 등을 위해서는 4회 과정의 감성코칭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복직 후 일과 가정이라는 서로 다른 두 환경을 경험해야 하는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적응을 돕고 있다.
제주항공은 소정근로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제’를 1월부터 시작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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