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놓은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공항에서 운항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는 1만4073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693편보다 2.8% 증가했다.
지난달 제주공항에서는 하루 평균 454편의 항공기가 운항했다.
이 기간 제주공항 공급석은 267만6701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이용객은 235만6717명으로 5.2% 늘었다. 탑승률은 88%로 3.3%p 증가했다.
국내선 운항 편수는 1만2784편으로 0.7%, 공급석은 244만1275석으로 1.8%씩 각각 감소했지만 이용객은 216만4963명으로 2.5%, 탑승률은 88.7%로 3.7%p 증가했다.
국제선 운항 편수는 1289편으로 56.6%, 공급석은 23만5426석으로 50.6%, 이용객은 19만1754명으로 49.6% 각각 증가했다.
항공사별 항공운송률을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이 21.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대한항공 17.4%, 제주항공, 17.1%,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11.4% 등이 이었다.
또 저비용항공사가 전체 61.1%의 비중을 차지, 대형항공사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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