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드론대회 10월 제주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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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FAI 월드드론마스터즈 10월 4~6일 개최 예정
도내 레저스포츠 육성·활성화, 드론 산업 발전 등 기여 전망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질주하는 드론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제항공연맹(FAI)이 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가 주관하는 ‘2019 제주 FAI 월드드론마스터즈10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연맹인 FAI가 주최하는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제주 개최가 처음이다.

세계 약 10개국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이번 대회는 공식 경기인 드론 레이싱과 시범 경기인 드론 축구, 드론 클래쉬 등 3개 부문으로 열리게 된다.

대회장에는 드론을 보고,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가 제주의 레저스포츠 육성 및 활성화와 메카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물론 더 나아가 도내 드론 산업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예산 반영 등이 이뤄지지 않아 대회 개최 확정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반드시 열릴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국제항공연맹으로부터 대회 개최 승인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월 말쯤 전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개최가 확정되면 한국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1회 마스터즈 대회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마스터즈 개최국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월드드론마스터즈는 전 세계 대륙별로 1개 도시에서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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