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1년까지 매년 1억2000만원(국비 6000만원, 지방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귤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Local+Vacance) 여행’이라는 브랜드명으로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효돈동, 영천동, 남원읍 일원)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옥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장은 “체험관광으로 농촌에 활력을 주고 농가소득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760-33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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