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사업비 43억원 배정 받아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강철웅, 이하 LINC+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LINC+사업 2차년도 단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아, 호남·제주권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 LINC+사업단은 사업운영을 위한 전국 최대 사업비인 43억8000만언을 배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대는 대학의 발전계획과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인 ‘LINC+ 플래그십 프로젝트’ 기획·운영 모델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제주대 올래숍(학생 아이디어 제품 판매장)’ 설치를 통한 창업 도전 환경 구축 사례 및 타 지역 대학 학생의 현장실습 교류를 통해 대학 간 연계 활동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을 얻었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2012년 LINC사업에 선정된 이후 233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변모시키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강철웅 단장은 “단계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영광스러운 반면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이 무겁다”며 “제주대만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