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몸살’ 강정택지지구에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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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귀포 신시가지 서쪽 27만7000㎡에 조성된 강정택지지구 일대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본지 보도(1월 16일자 3면)에 따라 서귀포시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열린 2019년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강정택지지구 공영주차장 부지 및 건물 취득’건이 의결됨에 따라 의회 승인을 거쳐 예산을 확보해 사업 대상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사설주차장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 주차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부지와 건물 매입비로 최소 74억2000만원(토지 23억원, 건물 51억20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강정택지지구는 대단지 아파트 외에도 상가 건물이 많이 들어서면서 주차 공간을 확충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설주차장 부지와 건물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조성된 강정택지지구에는 4개 대단지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가 등이 들어선 가운데 입주민 외에도 유동인구가 늘면서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로 교통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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