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못한 물건, 괴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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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양, 21일까지 김국희 개인전 '괴물건'
김국희 作.
김국희 作.

문화공간 양(관장 김범진)21일까지 김국희 개인전 괴물건(怪物件)’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버리지 못해 괴물이 돼버린 물건을 통해 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꼬집고 있다.

영수증을 정리하지 못한 채 지갑에 꽉 채워놓고 다니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하듯 액자에 영수증을 가득 채워놓은 작품 등 한때는 꼭 필요한 물건이었지만 이제는 사용하지 않고, 외면 받고 있는 물건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해 전시를 통해 물건들을 정리하고 떠나보내고자 한다.

21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된다. 문의 75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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