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내달 18일과 19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다민족문화제’를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으로 열린다.
18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다음날인 19일에는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제주지역예선전이 진행된다.
문화제 기간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 풍물을 판매하는 15개국 다문화거리가 운영되고, 외국인주민 이동민원 상담실, 한국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25일에는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제주’라는 주제로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대전’이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된다.
제주의 출산 문화 장려 및 의식 고취를 위한 퍼포먼스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다둥이 가족사랑 공모전, 가족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가족의 건강한 소통과 참여를 통해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5회째를 맞는 ‘가족문화축제’가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청소년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및 공연으로는 내달 11일 청소년드림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청소년분야, 영키즈 분야로 댄스 경연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요리경연대회 및 각종 공연 및 부대행사가 진행한다.
또 내달 25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도 청소년 건전육성 한마당이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하는 둘이하나 한마음축제도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 제주YMCA 주관으로 탐라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내달 25일 청소년 진로톡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제주향교와 대정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