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밀집지역 이도2동 밤마다 ‘통원전쟁’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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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기 차량 인도 점령 학원 차량 가세 사고 위험

제주지역에서 학원을 마친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들이 매일 통원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제주시 이도2동 구 세무서 사거리(8호 광장) 인근 도로 3차로는 비상등을 키고 정차한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곳 주변에는 20여 개 학원이 몰려 있어 이 시간에 학원을 마친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들의 차량이 자녀들을 기다리며 도로에 정차하고 있다

이날도 학원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세우려는 차량, 자녀를 태우고 2차로 로 나오는 차량들과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이 얽히면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차량은 2차로에 차를 세우고 자녀를 태우기도 했다. 인도에는 주차된 학원 통원차량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학원 통원차량이 인도까지 점령하자 정차된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 피해 다니며 걷고 있는 보행자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처럼 학원을 마치고 나오는 자녀들의 귀가를 위해 학부모들의 차량이 학원가로 모여들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초저녁이면 학원 차량으로, 밤에는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매일 혼잡한 모습을 보인다“8호광장 인근이 늦은 밤 학생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 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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