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5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개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서각 현대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 서각과 현대 서각의 변화 과정을 생생히 느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우리나라 대표적 청백리 고불 맹사성 선생 가문에 영조 임금이 하사한 어필사액 현판‘청백가성’이 있다.
또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우암 선생 문집을 만드는데 사용한 목판 ‘우암선생문집서’, 삼천서원에서 사용했던 양면목판 ‘존덕성 도문학’,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10호 윤도장 김종대 선생의 작품‘윤도’, 충북무형문화재 제28호 각자장 방영덕 선생의 복각품 ‘훈민정음 해례본’등 전통서각 유물들이 전시된다. 현대서각으로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서석각자회 회원들의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도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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