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몸살…서귀포시 시민과 함께 하는 릴레이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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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서귀포시가 22일부터 읍·면·동별로 시민과 함께 하는 불법 주·정차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이날 동홍초등학교 일원에서 동홍동 자생단체, 주민들과 합동으로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주차문화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주민들은 이날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 시승 및 개인 휴대정보단말기(PDA)을 이용한 단속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서귀포시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연말까지 매월 2회에 걸쳐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방해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단속 외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2016년 2만9081건, 2017년 4만7896건, 2018년 6만3380건 등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른 연도별 과태료 부과금은 2016년 10억3700만원, 2017년 16억2700만원, 2018년 21억9900만원이다.

문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760-32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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