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하우스감귤 출하…작년보다 3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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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신흥리의 부무현씨 수확…당도는 12.5브릭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부무현씨의 하우스에서 감귤을 수확하는 모습.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부무현씨의 하우스에서 감귤을 수확하는 모습.

올해 하우스감귤 수확이 지난해보다 3일 빠른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부무현씨의 하우스에서 재배된 감귤이 지난 21일 수확돼 출하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첫 수확은 2016년 4월 23일, 2017년 4월 20일, 2018년 4월 24일 등이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 당도는 12.5브릭스(Bx) 이상으로 달다. 하우스감귤 당도는 평균 11~12도 브릭스 정도다.

부씨는 500g, 800g, 1.5㎏, 3㎏ 단위로 감귤을 소포장하고, 남원농협을 통해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에 감귤을 판매할 계획이다. 첫 출하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당 1만1000~1만2000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광철 서귀포농기센터 감귤지도팀장은 “수확 전 당도와 산도를 무료로 검사해주고, 완전히 익은 감귤만 골라 판매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하우스감귤을 생산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783농가에 321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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