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리조트 WE 호텔 제주가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23일 WE 호텔 제주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하는 중국 기업 A사를 통해 200여 명의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WE 호텔 제주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수치료 프로그램, 숲 테라피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WE 호텔 제주는 A사를 통해 제주 올해 말까지 총 1000여 명의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료관광객)은 7506명으로 전년보다 51.7%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이 4493명으로 전체 59.9%의 비중을 차지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검진센터가 1784명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1526명)와 내과(99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WE호텔 제주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꾸준히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 지사를 신설하는 등 시장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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