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 해안도로 일대서…선수 등 350명 참가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가 2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 해안도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 구좌운동장에서 출발 총성을 울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심판 등 35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엘리트부와 생활체육부로 나눠 진행되며, 20㎞ 도로경기와 10㎞ 도로경기, 시뮬레이터경기 등 3가지 부문으로 열린다.
대회 규칙은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규정하는 룰에 따른다.
시상은 개인은 유형별 3위까지 이뤄지고, 단체는 참가 선수 수와 각 부문 입상 점수 합계 순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제주도장애인사이클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신체적, 사회적 기능 강화와 기량 향상, 장애인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등이 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도개발공사,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사조그랜드리조트 제주지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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