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경 전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54회 전몰군경 합동 위령대제’가 24일 제주시 충혼각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한순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위령제에는 제주지역 보훈·안보단체 관계자와 전물군경미망인회 회원 및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령대제에 참석한 황의균 보훈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이 목숨을 바쳐 이룩한 그 찬란한 무공과 위업은 오늘 선진 대한민국의 굳건한 믿거름이 됐다”며 말했다.
이어 황 청장은 “우리는 조국의 수호신이 된 영령들을 추앙하고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면서 호국영령이 지켜낸 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에서 우리의 아들, 딸들이 자손만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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