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 미만 청년농업인 68명 참여…6개월 동안 이론 실무 교육
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은 2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2기 제주농협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주농협은 농업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전국 농협에서는 최초로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개설해 청년 농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제2기 과정에는 지역농협에서 추천된 20~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68명이 참여해, 당초 모집인원(50명)을 넘어섰다.
교육과정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매주 1회(4시간), 25회차(10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과목은 농업기술(과수, 전작, 채소, 비료, 친환경농업), 마케팅(농식품시장환경, 소비자 트렌드, 6차산업화), 인문학(제주 역사·문화, 국내·외 이슈, 농업가치), 현장실습(제주 역사·문화탐방, 수확실습, 국내 선진지 견학) 등이다.
변대근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제주농업의 미래”라며 “6개월 동안 이론무장과 함께 현장감을 두루 갖춘 지성적 제주청년농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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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가 잘 정착돠어 저희 아들이 졸업후에도 참여하게 될수 있디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