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해수면에 찬공기 지나 해무 발생
낮동인 옅은 안개 유지돼 교통안전 주의
낮동인 옅은 안개 유지돼 교통안전 주의
25일 제주지역은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형성된 해무(해상의 안개)가 해안가로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10분 기준 제주지역 주요지점의 가시거리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140m, 애월읍 유수암리 970, 추자면 추자도 1400m,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930m 등이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점차 옅어지겠지만, 낮동안 박무형태로 남아있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서는 안개로 인해 30여 편이 지연됐지만, 결항은 없는 상태이다.
현재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저시정 및 운고특보는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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