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위드·㈜제주스퀘어·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어떤생각이든연구소·㈜메르치보꾸는 28일 오후 6시 서귀포 미도호스텔에서 제주 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스윗 스윗 피쉬 앤 룸(Suite Sweet Fish & Rooms)’ 오프닝파티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가 고향인 예술가에게는 고향에 돌아오는 기회를, 제주 출신이 아닌 작가들에게는 제주를 돌아가고 싶은 문화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제주작가는 도외 활동 작가들과 교류하며 해외활동을 간접경험하고 도외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에게는 숙소와 전시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총 60명의 아티스트가 지원한 가운데 15명의 아티스트가 최종 선정됐다.
장르는 설치미술, 회화, 문학, 소리, 행위예술,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사진작가, 비쥬얼 아트 등으로 다양하다.
오프닝파티에는 제주지역 예술가를 비롯해 문화예술 관계자 및 협력사들이 참여한다. 이날 예술가들의 레지던시 기간중 활동의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관계자 및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레지던시 기간 중 작가들은 창작에 필요한 조사 활동을 하거나, 창작 활동을 하거나, 숙소제공자의 굿즈 제작에 참여하거나 워크숍 진행을 하는 등 창작에 필요하거나 관객과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작가 중 5명은 바닷가에서 펜션의 객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작품활동을 하는 “아트펜션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리노베이션된 펜션에서 투숙객은 작품이 설치된 방에서 투숙거나 전시작품을 관람하게 되고, 수익의 일부는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로 지급된다.
숙소 제공자로는 노마드가, 바닷가에서 펜션, 미도호스텔, 사이공간 아트스튜디오(ArtStudio)이다. 이밖에도 오녈공간에서 작업공간을, ㈜제클린과 제주맥주, ㈜일로와에서 물품 및 콘텐츠제작을 제공한다.
오프닝 파티 참가비는 1만원.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176993
)에서 할 수 있다. 문의 901-8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