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기센터, ‘송풍형 인공수분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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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성산지역 키위 재배농가 2곳을 대상으로 ‘송풍형 인공수분기 시범사업’을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암수딴그루(자웅이체) 나무인 키위나무는 나무마다 개화시기가 달라 자연수정이 어려워 꽃에 일일이 꽃가루를 뿌리는 권총분사 방식으로 인공수분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해 송풍형 인공수분기는 기존 송풍기에 화분 토출량을 조절하는 인공수분기가 부착돼 작업시간이 권총분사식의 1/3 수준이다. 다만 권총분사식보다 꽃가루량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 17일부터 인공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농기센터는 꽃가루 사용량, 소요시간, 착과율을 조사하고 수확 후에는 열매 크기 등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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