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로예술인 지원·신생 공연예술단체 등 대상
29일 오후 5시 경제통상진흥원서 사업설명회 마련
제주지역 원로 예술인 등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위한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이하 재단)은 제주문화예술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제주 원로예술인 지원 ▲신생 공연예술단체 및 공간 지원 ▲해녀문화 우수 예술창작 지원으로 총4억44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 원로예술인 지원 사업은 내달 15일까지, 신생 공연예술단체 및 공간지원 사업과 해녀문화 우수 예술창작 지원은 내달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제주 원로예술인 지원은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제주지역 원로예술인의 창작 의욕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로예술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0년 이상의 예술 활동 경력과 함께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 예술인(만 70세 이상·1949년4월 25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원로예술인이 소속된 예술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억원이다.
신생 공연예술단체 및 공간 지원은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통해 자생력 있는 단체·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 가운데 설립 5년 이내의 기초공연예술(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다원예술) 단체 또는 제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개관 5년 이내의 신생 공연예술 공간 운영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순 연습실, 대관 전용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총 1억2000만원이다.
해녀문화 우수 예술 창작지원은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지역 거주 문화예술인, 3회 이상 문화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제주지역 소재 문화예술 단체는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총 2억2400만원이다.
이와 관련된 사업설명회는 29일 오후 4시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fac.kr) ‘지원사업 공고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문의 800-9131~5.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