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롯데시네마 아라점서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는 내달 3일 창립 3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제주아라점 1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과 특별상영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제주영화제를 격려한 기관과 후원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두 남자의 우정을 다룬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은 “장애를 갖은 사람들의 연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조금씩 약한 부분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서로 같이 힘을 합쳐서 살아가자는 생각을 갖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권범 이사장은 “각자의 차이를 존중하고 보완하며 연대하는 의미로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정해 그동안 따뜻한 연대의 손을 내밀어준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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