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유기농 감자 병해충 관리 종합관리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도내 유기농 감자는 91농가·22.3ha, 무농약 84농가·45.2ha 등 175농가·67.5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들 유기농 감자 농가들은 연작 및 기후변화로 인해 더뎅이병, 역병, 파밤나방 등 병해충 발생 증가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와 농진청은 ▲도내 유기농 감자 발생양상 조사 ▲유기농업자재 선발 및 생물학적 방제기술 개발 등 유기농 감자 병해충 종합관리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 3월 구좌읍 평대 재배포장에 병해충 종합관리 모델 개발에 필요한 감자 파종을 완료했고, 항균미생물 등 방제효과를 검증해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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